한예슬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제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라며 남자친구 사진을 올렸다. 연예인이 열애 기사가 나지 않았는데 먼저 공개 연애를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결혼 발표의 경우 먼저 발표하는 경우가 있지만, 열애의 경우 오히려 교제 중인게 맞고 기사가 나도 끝까지 아니라고 잡아떼는 경우가 더 많다. 결별 했을 때 기록이 남는다는 점, 작품 활동할 때 공개 연애가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이라고 생각하기 떄문이다. 한예슬은 과거 공개 연애를 한 적 있지만, 이 또한 기사가 난 후 공개한 케이스였다. 이번엔 먼저 솔직하고 당당하게 교제 중인 연인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
한예슬의 남자친구는 모델 출신 배우 류성재(30)다. 연극 '운빨로맨스',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현재는 연예계 활동은 하지 않고 있고 소속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예슬은 열애 공개 후 14일 인스타그램에 '저희 사랑을 축하해주시고 축복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제 남자친구는 저보다 10살이나 어려서 제가 강아지라고 불러요. 귀엽고 다정하고 러블리하고 무엇보다 함께 있으면 너무 행복합니다. 제가 예쁘게 잘 키워볼게요. 감사합니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둘이 함꼐 찍은 다정한 모습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 사진 속 표정에서 행복함이 묻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