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미국 최대 교포 사이트 MissyUSA(미씨유에스에이) 회원들 사이에서 박수홍 친형의 가족들이 미국으로 간 정황과 목격담이 전해지고 있다.
한 회원은 “(박수홍 형의 가족이) 한 한인의 도움으로 처음에는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서 거주했다가 지금은 이사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미국에 있는 지인의 지인이 박수홍 형이다. 현재 어디에 살고 있는지도 알아낼 수 있을 것 같다. 직접 박수홍의 개인 SNS에 다이렉트 메일을 보내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해당 글들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지만 미국 거주 중인 사이트 회원들은 “동네만 알려주면 금세 찾을 수 있다. 빨리 찾아내서 해결짓도록 하자”며 ‘박수홍 친형 찾기’에 나서고 있다.
박수홍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친형과 형수가 운영했던 전소속사에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라며 “이를 바로 잡기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동안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 마지막 요청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저는 더 이상 그들을 가족으로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