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사진=일간스포츠 DB 과거 학교폭력(학폭) 가해자였던 사실이 밝혀진 이다영(25)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했다.
이다영은 이달 초 쌍둥이 자매이자 팀 동료 이재영과 함께 학폭 가해자였음이 폭로됐다. 소속팀 흥국생명은 자매들에게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다영은 올 시즌 중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구를 가리키는지 특정하지 않은 채 ‘저격 글’을 올려 ‘팀 내 불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학폭 폭로가 터졌을 때도 자필 편지를 사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것으로 사과를 했다. 이다영은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사진을 올렸고, 33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후 이다영에 대한 비난과 논란이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 이다영의 인스타그램 사진 중 유명 사진DB 사이트의 사진들을 자신의 SNS에 무단도용했던 것까지 밝혀져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결국 이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했다.
이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