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 전진과 함께 자신의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류이서와 친구들은 그간 근거 없이 돌았던 소문과 악플에 대해 말을 꺼냈다. 친구들은 "방송 끝내고, 이상한 댓글 달리니깐 기분 진짜 나쁘더라"라며 "나는 그래서 (악플에) 답글을 썼다. '저 이서 친군데 성형 하나도 안 했다'라고 달았던 적이 있었다"라며 속상해했다.
이에 전진은 "요즘엔 (성형을) 할 수도 있지만, 본인이 스트레스받는 건 '아예 안 했는데 그런 소문 때문에 했다고 오해가 생길까 봐'라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걱정했다.
류이서는 "제일 억울한 게 나는 지금 내 얼굴에 있는 쌍커풀이 싫다. 하지만 '쌍커풀을 했네. 코를 했네'라는 등 억측이 난무하는 악플에 억울하다"고 털어놨다.
개명설에 대해 류이서는 "원래 이름은 유주현이었다. 근데 정부에서 류를 못 쓰게 해서 다 유로 바꿨다"라면서 "몇 년 후에 다시 인정돼 할아버지가 류로 개명을 신청하셨다. 류주현이라고 하니깐 너무 세 보이는 느낌이더라. 이름이 안 좋다는 얘길 듣고 이름을 바꿨다"라고 설명했다.
MC 서장훈은 "계속 방송 활동하시는 분들도 스트레스를 받는데, 전혀 다른 세상에 살다가 갑자기 악플을 받으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으실까..."라며 걱정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