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포스트말론이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다관왕에 오를 수 있을까.
현지시각으로 23일 포스트말론은 빌보드가 발표한 시상식 후보에서 무려 1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톱 아티스트, 톱 남자 아티스트, 톱 빌보드 200 아티스트, 톱 핫100 아티스트, 톱 스트리밍 송 아티스트 등 주요 부문을 휩쓸며 최다 노미네이트의 위엄을 보였다.
빌보드는 "포스트말론 다음으로는 릴 나스 엑스가 13개 부문 후보에 등록됐다. 빌리 아일리시와 칼리드가 12개로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다.
대선 캠페인 중인 카니예 웨스트도 이름을 올렸다. 'Jesus is King'으로 가스펠 부문을 장악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톱 듀오/그룹' '톱 소셜 아티스트'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2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