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TVis] “행사 한 번에 천만 원”…심현섭, 천문학적 전성기 수익 공개 (‘조선의 사랑꾼’)
개그맨 심현섭이 전성기 시절 수익을 솔직하게 털어놨다.20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조선의 사랑꾼’으로 인연을 맺은 심현섭, 정영림 부부가 MC 허영만과 양산으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허영만은 심현섭의 개그맨 전성기 시절을 언급하며 “잘 나갈 때 벌어놓은 것 없냐. 행사 같은 거 하면 돈 많이 받았을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심현섭은 “30대 초반에 행사 한 번에 천만 원 받았다”고 회상했다. 또 방송에 따르면, 심현섭은 2000년대 초반 하루에 스케줄을 17개까지 소화한 적도 있었다고.허영만이 “대부분 연예인들이 딴짓하다 돈을 다 까먹지 않느냐”고 묻자, 심현섭은 “주식도 안 했고, 고스톱도 못 친다. 라스베이거스에 갔다가 1분 만에 현기증 나서 나왔다. 돈을 빌려준 적도 없었다. 그런데 돈이 다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한편 심현섭은 지난해 7월부터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지인 소개로 만난 비연예인 정영림 씨와의 열애를 이어오다, 지난 4월 20일 결혼했다. 심현섭은 1970년생으로 올해 54세, 정영림 씨는 1981년생으로, 두 사람은 11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0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