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성빈이 '아침마당' 5연승 후의 근황은 물론, 자신의 자취방까지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빈은 17일 오전 방송딘 KBS2 TV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 출연해 '아침마당-꿈의 무대' 5연승을 달성한 뒤의 일상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올해 초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직장부 출신으로 출전해 화제를 모은 그는 이후 '아침마당'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아 5연승 가수가 됐다. 특히 경남 사천 출신 가수인 아버지 사천도의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희소병' 투병에도 최선을 다해 활동하는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1만명당 3.6명 걸리는 병인 희귀성 난치성 질환인 사르코 마리 투스 병은 손과 발의 근육들이 점점 위축되는 희귀 유전병. 현재 치유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성빈은 생방송에서 설운도가 선물해준 데뷔곡 '그 사람', 그리고 소중한 아버지를 위해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열창했다. 이외에도 관악구에 위치한 월세방을 처음으로 공개해 집에서 음악 연습을 하는 모습, 틈틈이 스트레칭 등으로 건강 관리하는 모습으로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성빈은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인 정승제, 정호, 김민형, 하동근과 함께 유튜브 웹예능 '주간트롯돌'(채널명 '트롯오빠')에 고정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