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첫 방송된 tvN '식스센스'는 다섯 명의 멤버와 매주 한 명의 게스트, 총 여섯 명이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나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오감을 뛰어넘은 육감을 발휘해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다.
이날의 미션은 특이한 식당 세 곳 중 한 곳의 가짜를 찾는 것이었다. 첫 번째 장소는 마트에서 바로 해 먹는 마트 식당이었다. 이곳을 잇는 두 번째 가게는 하루 한 시간 영업을 하는 닭볶음 라면집이었다.
전소민과 이상엽은 "이곳은 진짜다. 일산에 이런 곳들이 많다"고 확신했다. 유재석은 손님을 보고 의심스럽다는 생각을 했지만 주인아저씨를 만나곤 진짜인 것 같다고 혼란스러워했다. 직접 라면 맛을 봤다. 주인은 "여기서 장사를 한 지는 거의 20년이 돼 간다. 처음엔 우유 대리점을 하다가 구멍가게를 했다. 그러다가 라면 가게를 하게 됐다. 나이가 70이 넘으니 힘들어서 한 시간만 하자고 해서 그렇게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힌트 게임이 진행됐다. 일심동체 게임이었다. 누가 가장 연애를 많이 해봤을 것 같냐고 묻자 유재석은 전소민을, 오나라와 전소민은 제시를 외쳤다. 당황한 제시는 "난 지금까지 다섯 명 사귀어 봤다. 그렇게 많지 않다. 다섯 명"이라고 강조했다. 유재석은 당황하며 "지나친 TMI"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