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천챔피언스파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화 신정락과 접촉한 LG 2군 선수 일부가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각 격리 중이다.
LG는 1일 오전 "신정락과 접촉한 선수 2명과 이들의 룸메이트 2명이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오늘(1일) 새벽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일 2군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LG 2군은 8월 25일과 26일 서산구장에서 한화 2군과 퓨처스리그 2경기를 치렀는데, 당시 2군 선수 2명이 신정락과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LG는 접촉 선수 2명의 룸메이트를 포함해 총 4명의 자가 격리 조처를 했다.
한화 재활군에 있던 신정락은 8월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