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광고' 논란으로 유튜브 채널을 닫은 BJ 양팡의 재산 추정치가 공개됐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두유노(Do you Know)'에서는 'BJ 양팡 그동안 얼마나 벌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유노'는 양팡이 '유료 광고'임을 기재하지 않은 영상 콘텐츠가 약 20개라 추측했으며, MCN에 근무했던 관계자의 인터뷰를 토대로, 1편에 3000만 원을 받았을 거라 기준을 잡았다. 단순 계산 시 '뒷광고'로 벌어들인 수익은 약 6억원 대.
여기에 유튜버들의 메인 수익이라 볼 수 있는 조회수에 따른 광고 수익이, 누적 조회수 14억 2600만 회를 기준으로 볼 때, 약 38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아프리카tv에서 개인 방송을 하며 받은 별풍선 수익에 대해서는 지난 3년간 약 1059만 개의 별풍선을 받은 것으로 볼 때, 1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벌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모든 금액을 합하면 약 50억원을 넘어선다. 이밖에도 번외 수익인 각종 지자체 홍보대사 관련 행사, 광고 및 홍보 영상 촬영, 음원 수익, 부동산 수익 등이 있기에 양팡의 재산은 상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두유노'는 "뒷광고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크리에이터들의 광고 표기 문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