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되는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멤버들이 넘치는 승부욕으로 족구와 피구 대결을 펼친다. 김호중은 초강력 서브와 안정적인 공 컨트롤로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게임 초반, 안정환은 가볍게 참여하려 했지만 김호중의 반전 실력에 뒤쪽에서 앞쪽으로 슬그머니 자리를 옮겼다. 이 장면을 포착한 김용만은 “정환이 너 급했구나?”라며 콕 짚어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만년 '구멍'이었던 정호영 역시 예상치 못했던 공격기술로 연속득점에 성공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진 피구 대결에서는 2020년 실사판 ‘피구왕 통키’가 탄생했다. 현주엽은 한 번 잡은 공은 절대 놓치지 않고 스윙 한 번으로 많은 멤버를 쓰러트리며 높은 적중률을 자랑했다. 승부욕 넘치는 피구왕 현주엽의 활약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점심시간에는 재료수확부터 요리까지 자급자족으로 한 끼를 차리는 ‘한끼해잡슈’가 펼쳐졌다. 정호영 셰프의 진두지휘 하에 본격적인 요리가 진행됐다. 안정환은 숟가락으로 감자 껍질 까기 스킬을 선보이며 ‘안주부’의 면모를 보였다. 감자 볶음을 담당한 김호중은 재료가 든 웍을 손목 스냅으로 휙휙 돌리며 고수의 향기를 풍겼다. 이날 김호중이 만든 요리는 탁월한 맛으로 “셰프가 만든 것 보다 낫다”라는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 2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