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7회말 2사 김민성(오른쪽)이 솔로홈런을 치고 홈인해 정근우의 축하를 받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6.03/ 10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BO는 15일 오후 1군 엔트리 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왼 내전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고 2~3주 재활이 확정된 김민성(LG)을 비롯한 10명의 선수가 1군에서 빠졌다.
각각 햄스트링과 옆구리 상태가 좋지 않은 오재일(두산)과 안치홍(롯데)도 공백기를 갖게 됐다. 이외 송창현(한화) 전민수·한선태·이상규(이상 LG) 오윤석(롯데) 박종기(두산) 최항(SK)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일단 빈자리를 바로 채운 구단은 롯데다. 2군에 있던 내야수 배성근과 김민수를 콜업했다. 나머지 구단은 16일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를 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