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가요계에 데뷔하는 그룹 시크릿넘버는 데뷔 전부터 빌보드에서 '발매가 기대되는 이달의 앨범' 랭크에 이름을 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시크릿넘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커버 댄스 영상으로 해외 K팝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신인답지 않은 깔끔한 퍼포먼스에 칭찬이 이어졌다.이는 특별한 홍보 활동 없이 오직 입소문으로만 얻은 성과라 의미가 남다르다. 여기에 최근 데뷔를 앞둔 멤버들의 컨셉트 티저가 공개되며,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크릿넘버의 '포텐'을 알아본 스타메이커 프로듀서진들이 뭉쳤다는 점도 기대를 모은다. 데뷔곡 'Who Dis?'는 방탄소년단(BTS)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작곡한 멜라니 폰타나(Melanie Fontana)와 미셸 린드그렌 슐츠(Michel 'Lindgren' Schulz), 작곡가 샤크(Shark)가 협업해 만들었다.
뮤직비디오는 소녀시대, 마마무,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등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낸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히트 안무 제조기 야마앤핫칙스의 배윤정 단장이 퍼포먼스를 담당하며 K팝 종합 선물세트를 표방하고 있다.
또 시크릿넘버는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멤버들은 영어는 물론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까지 가능해 국내외 팬들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K팝 해외 팬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시크릿넘버의 글로벌 팬덤은 초고속으로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