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은 "친동생과 강아지 두 마리랑 살고 있다. 동생과 크게 싸우지는 않는데 보통 집안일 때문에 싸운다. 동생과 2살 차이가 나는데 동생이 집안일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의 동생은 바로 가수 성유빈이었다. "내가 다한다. 동생은 아무것도 안 한다. 그냥 놔둬도 봤는데 안 하더라. 못 참아서 내가 하는 것"이라고 폭로했다.
언제가 가장 '미운 우리 새끼' 같았냐고 묻자 이태성은 "10살짜리 아들이 있다. 어머니를 너무 일찍 할머니를 만들어드린 게 아닌가 싶다. 일할 때는 어머니가 봐주시고 주말엔 내가 본다. 27살에 아빠가 됐다. 그때 군대도 가기 전이었고 아이가 태어났을 때 군대에 갔다. 인생이란 게 준비되면서 사는 건 아닌데 어른으로서 준비가 덜 된 상황이었던 것 같다. 아이가 2, 3살 때쯤 싱글대디가 됐다. (부모님의) 결혼 재촉은 전혀 없다. 아들이 동생을 빨리 만들어달라고 하더라. 자기가 작명도 한다"고 답했다.
어머니들은 이태성의 싱글대디 고백에 화들짝 놀랐다. "아직 결혼 안한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