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히트맨'의 주역 배우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이 출연하는 '일찍 일어나는 배우가 히트한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소라게 짤'로 화제를 모은 권상우가 새로운 '핑크 소라게 짤'을 탄생시킨다. 변치 않는 비주얼과 글썽이는 눈물로 '소라게 명장면'을 재현해낸 것. 진지한 그의 연기에 다들 웃지 못하고 눈치를 보자 "이거 웃긴 거 아니야!"라며 장난스럽게 발끈한다.
권상우가 얼굴 개인기로 또 하나의 역대급 짤을 예고한다. 개인기 타임에 자발적으로 나선 그는 얼굴 근육을 자유자재로 쓰는 신기한 광경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낸다. 그런가 하면 권상우는 중국 배우 성룡과의 영화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과거 두 사람은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당시 성룡을 위해 권상우가 짜장 라면을 매일 끓여줬다고 고백한다.
'미담 자판기'로 알려진 배우 강하늘을 향해 "비현실적이다"라면서 "과거에 함께 일했던 스태프 이름을 기억하는 게 너무 놀랍다"고 전한다. 그러나 강하늘 못지않은 권상우의 특별한 미담이 공개돼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스페셜 MC로 신화 김동완이 함께한다. 게스트 출연 당시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사는 '꿀벌 아빠'의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가 이번에는 MC 도전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