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파리크라상' 상표권을 아내에게 넘겨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와 관련한 2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9형사부는 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허 회장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허 회장 부인 이 모 씨가 실질적으로 상표권을 창시했고 회사 임직원들도 이 씨에게 상표권이 귀속됐다는 사실을 인식한 듯하다”고 설명했다.
1심은 지난해 10월 일부 배임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허 회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덕수고 총동문회장 취임 김효준 BMW그룹코리아가 9일 덕수고등학교(전 덕수상고)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했다. 덕수고 총동문회장의 임기는 2년이며, 지난 2년간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효준 회장은 2022년 덕수고등학교의 인문 학교 전환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1975년 덕수상고를 졸업했으며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국제경영학 석사, 한양대학교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회장은 1995년 BMW코리아 재무 담당(CFO)으로 입사하여 BMW그룹 최초의 현지인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BMW그룹코리아 회장 및 국내에 진출한 500여 개의 독일계 기업을 대표하는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직도 겸하고 있다.
조주연 맥도날드 사장 "2020년 고객 중심의 원년 삼겠다" 조주연 맥도날드 사장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전국 레스토랑 관리직 매니저 400여 명을 강원 홍천 비발디 파크로 초대해 '전국 레스토랑 매니저 컨벤션'을 개최하고 한해 성과와 신년 계획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더 나은 맥도날드'로 나아가겠다는 신년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더 나은 메뉴·더 나은 서비스·더 나은 환경 등 3가지 주요 과제를 중점적으로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조 사장은 "고객은 당사가 존재하는 이유"라며 "올해 고객에게 몰입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