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개봉일인 오늘(21일) 오전 7시 기준 92.6%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예매관객수는 112만 625명에 이른다.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던 예매율은 결국 90%를 넘어섰다. 사전예매량은 이미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영화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극장가는 '겨울왕국2'를 맞이하느라 얼어붙었다. 경쟁작들은 몸을 사리며 개봉일을 조정하는 등 폭풍을 피했고, 극장들은 '겨울왕국2'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5년 만에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와 관객과 만난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전편 '겨울왕국'의 엔딩으로부터 3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성숙해진 캐릭터들이 새로운 운명을 만나는 스토리를 담았다.
전편이 1029만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전국에 '렛잇고'가 울려퍼지게 한 터라, 이번 '겨울왕국2' 또한 1000만 영화 대열에 오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오는 25일과 26일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 피터 델 베초 프로듀서, 이현민 슈퍼바이저 등이 내한해 한국 취재진 그리고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를 향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