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 폐막, 자율주행 기술혁신 경진대회 시상식 열려

경기도가 주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킨텍스(KINTEX)가 주관하는 ‘제3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PAMS 2019)’ 지난 3일, 성황리에 모든 일정을 마쳤다.

올해 3회를 맞이한 판교자율주행모터쇼는 자율주행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자율주행 산업 내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금번 행사는 미래 자율주행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위한 다양한 경진대회를 개최해 자율주행 산업의 미래 비전 및 인재 육성의 장을 제시했다.

개막 날인 1일에는 스타트업의 자율주행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우수 기술 및 서비스 투자 연계를 위한 스타트업 투자연계 오디션이 펼쳐졌다. 자율주행 분야에 특화된 데이터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이모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동식 전기차 충전솔루션을 개발하는 ㈜에바와 에이치브레인이 우수상,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개발 스타트업 모라이와 디토닉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국내 도로환경에 적합한 자율주행 DB구축 및 사고 다발 상황 극복을 위한 자율주행 알고리즘의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자율주행 인식기술 경진대회도 진행됐다. 

자율주행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업체와 기술 혁신 기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기술 혁신 Award도 진행됐다. 핵심기술 분야에는 주식회사 에스오에스랩, 연관기술 분야에는 에이모, 인프라 분야에는 공간정보 등이 수상했다.

개막 다음날인 2일부터 3일까지는 자율주행차 시승회 및 대학생 자동차 융합기술 경진대회, 고등학생 자작자율주행차 경진대회, 레고 자율주행차 경진대회가 펼쳐졌다.

대학생 자동차 융합기술 경진대회 E-포뮬러 부문에는 1위 국민대, 2위 동국대 등 자율주행 부분에는 1위 국민대, 2위 성균관대, 3위 홍익대가 수상했다.

자율주행의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청소년 레고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는 초등부 30팀, 중등부 20팀, 고등부 20팀 총 70 팀이 참여했다.

초등부는 1위 공덕초, 2위 신풍초 등 중등부는 1위 방학중, 2위 수원다산중 등이 수상했다.

고등부는 1위 경희고, 2위 수원공업고, 3위 인천진산과학고가 각각 수상했다.

고등학생 자작자율주행차 경진대회는 서울로봇고, 충현고, 세일고 등 9개 팀이 참가해 문수고등학교가 1등 상을 수상했다.

이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