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일곱 번째 미니앨범 '더 테이블'을 발매한 뉴이스트가 출연했다. '아이돌999' 오디션에 임하게 된 멤버들은 "20년 후에 데뷔할 수 있다"는 정형돈과 데프콘의 말에 웃음을 터뜨렸다.
오디션에 앞서 미담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아론이 기내에서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의사 사이에서 통역을 자처한 상황에 대해 자세히 물었다.
집요한 질문에 아론은 "비지니스였고 밥은 먹지 않고 자고 있었다. 렌즈를 빼고 안경을 끼고 '어벤져스'를 보고 잠들었다가 어머니가 소리지르는 소리에 멤버들 전원이 기상했다"며 당시를 알렸다. 또 "어린이가 많이 아파했다. 아예 의식이 없었다. 승무원들이 의사 소환할 정도로 위급상황이라 중간에 알래스카에 내려 3시간 대기하다 다시 출발했다. 아이는 기사로 봤는데 잘 치료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아론에게 A카드를 주면서 미담을 재차 물었다. 아론은 "얼마 전에 고생하는 스태프 분들을 위해 칼국수를 사고 커피를 샀다"고 답해 트리플 A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