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0리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롯데 선발 데이비슨이 등판해 키움 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2025.05.01/
롯데 자이언츠 출신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30)이 필라델피아로 향한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의 윌 새먼은 7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데이비슨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8월 밀워키 브루어스에 합류했던 데이비슨은 10월 초 방출되며 소속팀이 없는 상태였다. 이번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그는 두 시즌 만에 빅리그 복귀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데이비슨은 국내 야구팬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지난 시즌 롯데 소속으로 22경기에 등판, 10승 5패 평균자책점 3.65(123과 3분의 1이닝)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이 '좀 더 강한' 선수를 원하면서 방출됐고, 데이비슨은 미국으로 돌아가 밀워키를 선택했다. 하지만 트리플A에만 머물며 메이저리그(MLB) 복귀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2025 KB0리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5대 0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성한 롯데 김태형 감독이 선발 데이비슨 등 선수들을 맞이하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2025.05.01/
데이비슨의 통산(5년) MLB 성적은 56경기(선발 17경기) 4승 10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5.76. 마이너리그에선 8년을 뛰며 32승 44패 평균자책점 3.28의 수준급 성적을 남겼다. 그의 마지막 MLB 등판은 2024년 9월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치른 미네소타 트윈스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