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MBN, 드라맥스 수목극 '우아한 가(家)' 10회 최고 시청률은 6.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기준)까지 치솟으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이날 임수향은 오승은(최나리)을 비롯해, 문희경(하영서), 이규한(모완수), 김진우(모완준), 공현주(백수진)까지 배종옥(한제국)과 TOP이 예상치 못한 묘수를 선보이며 가족들과 배종옥의 심리를 교묘하게 자극했다. 긴장감 넘치는 팽팽한 신경전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TOP의 덫에 빠진 공현주를 위로하는 장면은 임수향 특유의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가 돋보였다. 산부인과 서류와 부부클리닉 기록을 증거로 준비해 TOP에게 우아하게 복수하는 장면은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매회 짜릿한 사이다 연기와 명대사로 모석희 캐릭터를 차지게 만들어내고 있는 임수향. 시청자들에게 캐릭터가 가진 감정을 그대로 전달하며,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탄생했다. 임수향은 극 중 내 편과 적을 대할 때의 눈빛 차이, 몰입을 높이는 섬세한 감정 연기, 디테일한 포인트들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생활 연기는 물론, 강렬한 카리스마, 코믹하고 똘기 넘치는 모습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수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