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A삼육어학원은 2020년부터 베트남과 미얀마에 진출해 새로운 분원개척을 진행한다. 또 5,6,7세 영어교육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5,6,7세 영어회화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국내 취업시장을 고려해 국내 간호사들을 미국 내 병원들에 취업할 수 있도록 알선해주는 사업을 한다. 또한 미국 내 대학교들과 협의해, 국내 학생들의 영어회화 교육을 통해 미국 내 대학진학을 용이하게 해 주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SDA삼육어학원은 지난 1969년 9월 19일에 시작된 학원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월 21일(토) “축복의 50년, 도전의 50년”이라는 주제로 50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형진 사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미션(Global Mission), 미래교육(Future Education), 세계진보(International Progression) 라는 3가지 비전을 선포했다.
역대 전임 사장들과 각 지역의 분원장들, 강사들과 직원 등 3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50년 동안의 학원의 여러 추억들을 살펴보고, 나아가 앞으로 50년을 바라보는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거행됐다.
이형진 사장은 비전 선포를 하며 “SDA삼육어학원은 50년 동안 많은 축복을 받은 학원이며, 수많은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와 도전의 기회를 준 특별한 학원이었다”며 “앞으로 50년도 수 많은 도전 앞에 맞서, 국제선교와 미래교육, 그리고 세계진보라는 비전 아래 학원은 계속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진 사장은 글로벌 미션에 대해 “50년 전 8명의 선교사들이 한국이라는 조그마한 나라에서 시작한 영어교육 사업이 50년 동안 500만여 명의 누적 수강생이 있는 학원으로 성장했고, 학원에서 일 했거나 수강했던 많은 선교사들이 세계 22곳의 나라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서는 “글로벌 미션은 학원 고유의 목적과도 같다”며 “2020년에는 베트남, 미얀마에 학원을 개척해 글로벌 미션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히며 이미 모든 준비는 마쳤고, 현지 정부의 인가만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미래교육(Future Education)에 대한 비전에 대해서 이형진 사장은 “1969년 시작된 SDA삼육어학원의 시스템은 당시 미국에서 들여 온 선진 교육시스템이었고 대한민국의 많은 인재들을 글로벌 리더로 키워냈다”며 “50년 전 성인과정으로 시작된 영어교육은 초등부와 중등부 영어교육에서도 전문화되어 많은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이어 “2008년 시작된 5,6,7세 영어교육브랜드인 킨더레스트(Kinderest)를 재단 내 학교들과 협의해 단계적으로 늘려나감으로써 어려서부터 차근차근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5,6,7세 영어교육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뜻을 밝혔다.
이형진 사장은 “언어를 익힌다는 것은 세계로 진출해 진보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세계진보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SDA삼육어학원이 소속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이하 재림교회)는 세계적인 교회요 교단이다. 재림교회는 과거부터 교육과 건강 사업에 매진해 왔다. 이미 전 세계 115개 대학교와 198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의 많은 인재들이 세계로 진출해 진보할 수 있는 실제적인 기회를 주겠다”며 이미 미국 내 대학교들과 병원들과의 제휴사업들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SDA삼육어학원은 지난 1969년 9월 19일 개원이래 50년 동안 SDA삼육어학원에서 일한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어권 출신 원어민 누적 강사 수가 2,815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학원생도 4,944,965명으로(2019년 4월 기준) 매년 평균 약 98,000의 학생들이 수강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