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 측은 2일 구혜선의 향후 활동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을 마지막으로 연예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입장이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구혜선입니다.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구혜선 드림'이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에 '은퇴'라는 구체적인 단어가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의미심장한 문장에 그가 연예계 은퇴를 결심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던 터. 구혜선은 본인이 밝혔던 대로 연예활동을 잠시 멈춘다. 법률대리인은 완전 은퇴나 활동 중단이 아니라 불가피한 상황 속 '잠정적 중단'이라고 강조했다.
2011년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입학했던 구혜선. 복학해 학업에 전념한다. 미술 작가 및 소설가, 에세이 작가 등으로 활동한 예술활동 역시 기존처럼 다양한 작업을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