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가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4%대를 돌파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6회는 4.351%(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13일 2.7%로 시작한 시청률은 2회 3%대를 돌파하더니 6회 4%대 벽을 넘어섰다.
이날 방송에는 단합대회를 떠난 어쩌다FC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백숙을 먹으며 체력을 관리했다. 과거 운동선수 시절 몸보신을 위해 먹은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왔다. 허재는 "칠점사(까치살모사)를 먹었다. 예전에 잡을 수 있을 때 먹었다. 보양식이나 보약은 비싸다고 해서 좋은 게 아니라 몸에 맞아야 좋은 것"이라고 밝혔다.
진종오는 장어와 염소, 이봉주는 용봉탕, 이형택은 산삼, 이만기는 백숙이었다. 각자 다른 보양식으로 건강관리를 해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들이었다.
몸보신 후 족구 대결을 펼쳤다. 허재가 감독 타이틀을 달고 팀을 이끌었다. 물따귀와 회식비 내기가 걸려 있는 중요한 판이었다. 승부욕은 폭발했고 과잉 경기에 비디오 판독까지 진행됐다. 승자는 안정환 팀이었다. 패한 허재 팀은 물따귀를 맞았다. 피날레는 '어쩌다 노래자랑'이었다. 감춰줬던 노래 실력을 뽐내며 훈훈한 단합대회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