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마이진이 ‘꽃도령’으로 관심을 받았다.
지난 9일 제65회 안산 경기체육대회 축하공연에 복면가수로 등장한 마이진은 양희은의 ‘상록수’와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선곡했다. 복면가수로 등장했던 마이진은 안산시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 공연 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궁금증 속에 정체를 밝혔다.
소속사 (주)DB엔터테인먼트 우상배 대표는 “평소에도 무대를 지켜보게 만드는 카리스마를 보여줬지만 아직 대중적인 인지도가 부족한 만큼 많은 관객과 시청자들이 집중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복면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마이진은 소속사를 통해 “가창력과 음악으로 인정받고 싶었다. 아직 신인이다 보니 관객들이나 시청자들에게 오롯이 노래로써 평가 받고 싶은 마음에 정체를 숨기고 무대에 올랐다”며 공연 후 쏟아진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마이진은 7월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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