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주, '러브게임' 고정 게스트 합류 "유쾌한 저녁 시간 선물할 것"

가수 용주가 '박소현의 러브게임' 고정 게스트로 합류한다.

3일 SBS 러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공식 SNS에는 매'주' 용'주' 밥 챙겨'주'는 '주'토피아. 오늘도 명절 같았어요. 다음주 쇼케이스 잘 마치고 다담주 수요일에 용주씨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엔 용주를 중심으로 선 DJ 박소현, 허영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 사람은 용주의 고정 게스트 합류 축하 선물을 든 채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용주는 최근 '러브게임' 수요일 코너 '러브, 에피소드'의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러브, 에피소드'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대본화해 목소리 연기를 선보이는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코너로 카라 출신 허영지와 함께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차분한 전달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용주는 오는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러브게임'과 함께 하게 됐다.

용주는 지난 3일 방송에서 "평소 라디오 출연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빨리 고정 게스트가 돼 정말 기쁘다. 노래로는 보여드리지 못하는 저의 입담과 연기력으로 청취자분들께 따뜻한 공감과 유쾌한 저녁 시간을 선물로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BS '더 팬'으로 얼굴을 알린 용주는 4월 6일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되는 '2019 러브썸(LOVESOME) 페스티벌' 무대 위에 오를 예정이다. 이어 10일엔 미니 앨범 '이 시간' 발매와 첫 팬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다.

홍신익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