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수능 다음 날인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수능을 치른 학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수능 대박 이벤트'를 진행한다.
압구정 본점을 비롯한 전국 15개 점포에서 시슬리·듀엘·온앤온 등 영캐주얼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피위크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수험표를 지참한 학생이 참여 브랜드에서 가을ㆍ겨울 신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기존 판매가에서 10∼30% 할인해 준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18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 한해 롯데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한다.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
잠실점에서도 같은 기간 수험표를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식당가 10∼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영등포점은 오는 25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하고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 5000원을 제공한다.
AK플라자는 내달 2일까지 '윈터 세일' 첫 주말을 맞아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영캐주얼 기획전을 열고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구로본점에서는 18일까지 '영캐주얼 겨울 한파 극복 아이템전'을 열고 로엠·밸리걸·탑텐·폴햄 등의 기획 상품을 50~70%까지 할인한다.
GS리테일은 18일까지 DDP(동대문디지털프라자) 디자인 장터에서 '수능 & 나눔'을 주제로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DDP 패밀리 페스타'를 선보인다. 먼저 17일 오후 3~6시에 K팝 공연을 진행한다. 매일 오후 2시에 행사 상품을 선착순으로 1000원에 판매하는 '핫딜' 이벤트를 선보인다. 16일 '어퓨' 마데카소사이드 시카겔(50개), 17일 '랄라블라' 안나수이 판타지아 트라이얼 키트(70개), '운다피자' 클래식 치즈조각피자(100개), 18일 '케이타운포유' 방탄소년단 리패키지 앨범(50개) 등이다.
외식 업계도 포스트 수능 마케팅에 나선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계절밥상은 다음 달 21일까지 횟수에 제한 없이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제시하면 가격을 할인해 준다. 평일 점심 1만2900원(정상가 1만4900원), 평일 저녁 및 주말 1만8900원(정상가 2만3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30일까지 수험표나 학생증, 청소년증 중 하나를 제시하면 커피 등 제조 음료 1잔당 조각 케이크 1개를 50%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패션 업계도 동참한다. GU는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GU 잠실롯데월드몰점에서 신분증과 수험표를 제시하면 기능성 이너웨어 'GU 웜'을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블랙야크는 18일까지 블랙야크 제품을 착용한 인증샷과 특정 해시태그를 함께 업로드한 게시물을 매장에서 제시할 경우 제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트라우스코리아는 다음 달 16일까지 리바이스 '클럽 리바이스 수능 이벤트'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간식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