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글래드 호텔과 글래드 호텔이 운영하는 오라컨트리클럽. 30여명의 임직원들은 양동이에 가득한 얼음을 뒤집어썼다. 슈퍼폭염을 쫓기위한 것이 아니다. 루게릭병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실시한 것이다.
사연은 이렇다. 지난 6월 신라스테이에서 다음 아이스버킷 후보로 글래드 호텔을 지목했다. 그래서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과 오라컨트리클럽 골프장과 함께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라이브 강남,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등 서울의 4개의 호텔에서 총지배인, 객실팀, 식음팀 등 약 30여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뜻깊은 행사에 동참했다.
글래드 호텔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이후 임직원의 동참으로 모은 기부금을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했다. 그러면서 다음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할 곳으로는 글래드 호텔의 어메니티를 함께 기획한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뷰디아니'와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제주항공우주호텔'을 지목하였다.
글래드 호텔 각 호텔 총지배인은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며 그 의미를 알리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루게릭병 환우분과 가족들에게 글래드 호텔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에서 시작된 릴레이 기부 캠페인으로 국내에선 국내 최초 루게릭병 환자 요양 병원 설립을 위한 모금활동으로 시작되어 개인, 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