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지난 26일 오후 3시 서울시 양재동 블랙야크 본사에서 블랙야크가 후원하는 김미곤 대장의 히말라야 14좌 완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김 대장의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보고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2018 낭가파르밧 아시아 평화 원정대원과 원정대의 가족, 대한산악연맹과 산악계 인사, 블랙야크 세르파와 명산 100도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 대장의 낭가파르밧 등정 보고, 14좌 완등 기념 축하 세레머니 등 진행됐다.
강태선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남들에게는 무모한 도전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인생과 쌍둥이처럼 닮아 있는 등반을 통해 산악인들은 산을 오르고 내리며 ‘희망과 도전’이라는 인생의 명제를 깨닫는다”며 “김 대장의 14좌 완등으로 대한민국 산악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고 블랙야크는 앞으로도 산악인들과 호흡을 함께 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미곤 대장의 등반을 축하하는 풋프린팅 세레모니, 히말라야 등정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또, 부대 행사로 김대장의 18년간의 히말라야 도전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사진전도 준비돼 큰 호응을 얻었다.
블랙야크는 지난 2013년부터 칸첸중가와 브로드피크, 안나푸르나 등 김미곤 대장의 히말라야 원정을 후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