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MBC 월화극 '검법남녀' 15, 16회에는 정재영(백범)이 미성년자의 시신을 부검하던 중 라이벌인 법의조사과장 송영규(마도남)의 아들임이 밝혀졌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송영규는 아들의 소식에 슬픔을 참지 못했다. 특수부검실로 뛰어갔지만 정재영은 문을 잠근 채 부검을 다시 시작했다.
부검 중 일반 자살과 다른 점을 발견한 정재영은 정유미(은솔)와 함께 사건 현장인 아파트 옥상을 찾게 되고 형사 이이경(차수호)이 사건 현장에 있던 증거들과 CCTV 영상을 통해 학교폭력을 발견하며 자살보다는 타살로 의견이 모아졌다. 정유미는 학교폭력으로 인한 추락사고로 생각하고 사건을 추적했지만, 정재영은 1차 소견으로 자살 추정이라 결론지으며 사건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월화극 왕좌에 오른 '검법남녀'는 이날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15, 16회는 각각 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7.2%, 8.4%의 시청률을 기록, 이틀 연속 월화극 1위이자 동 시간대 왕좌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역시 2.7%, 3.3%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