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파는 사람들’ 이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구 중구 대봉동 일대 홀몸어르신들께 ‘희망박스’ 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희망박스 나눔 활동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정에 생필품 지원 및 정서적 지지를 통해 희망을 전하기 위해 시작하였다.
이번 ‘희망박스’ 는 카네이션, 쌀, 열무김치, 밀가루, 라면, 김, 천연비누, 수세미, 파스 등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열무김치와 천연비누, 수세미를 직접 만드는 등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이어졌다.
희망박스 나눔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홀몸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어버이 은혜’ 노래를 부르며 카네이션과 희망박스를 전달하고 홀몸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렸다.
특히 자녀가 없는 노부부 가정을 방문하여 ‘어버이 은혜’ 노래를 부를 때는 자원봉사자와 어르신 모두 눈물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 은 마음치유센터인 ‘귓전명상센터’ 운영과 ‘희망을 파는 콘서트’ 를 통한 자살 및 고독사 예방활동, 홀몸노인쉼터 ‘희파랑’ 운영, 소아암 어린이 장학사업 등을 통해 모두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희망세상 만들기를 실천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뿐만 아니라 저소득 및 장애인 가정의 지속적인 지원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 대표인 채환(가수)은 1997년부터 전국 오지를 돌며 지금까지 1,700회 이상의 희망을 파는 콘서트를 만들어왔다. 현재 서울 대학로 한성아트홀과 대구 김광석거리 채환홀에서 모노뮤지컬 ‘마흔즈음에 - 김광석을 노래하다’ 로 국내 최장기 공연 중이다.
채환 대표는 “많은 분들의 후원금과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희망박스 나눔 활동은 단순히 후원물품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소외된 홀몸어르신들의 미소를 찾아드리고 희망을 함께 전달하는 뜻깊은 활동이다. 앞으로 더욱 많은 홀몸어르신들이 희망을 찾으실 수 있도록 희망박스 나눔 활동은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