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J는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정말 바람직한 콘서트-에필로그'를 개최하고 지난 7개월간의 활동을 돌아봤다. 지난 2월 첫 단독콘서트의 연장선이자 추가 공연으로 22일까지 총 9000여 명의 팬들을 만난다.
완전체로 유닛으로, 또 솔로로 무대를 꾸민 JBJ는 지난 17일 발매한 디럭스에디션 '뉴 문' 타이틀곡 '부를게'를 선곡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부를게'는 서정적인 기타 리프와 피아노, 그리고 대중적인 멜로디가 한데 어우러져 헤어짐의 아련함과 아쉬움, 그리고 언젠가 또다시 만나게 될 거란 희망과 바람을 표현한 곡이다. 일본 및 중국에서 활동 중인 신예 작곡가 '코랑이' 의 국내 첫 데뷔작으로 일렉트로닉 팝과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가 매시업되었다.
콘서트서 처음 공개되는 곡이지만 팬들은 응원법을 암기해 JBJ를 응원했다. 팬들의 함성에 권현빈은 울컥해 눈물을 애써 참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 후 김상균은 "끝인 줄만 알았는데 이제 시작"이라고 했다.
JBJ는 이별의 아쉬움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 앨범에는 7개월 활동을 총망라한 16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추가 수록된 신곡 3곡은 타이틀곡 '부를게'와 '☆☆(Be Joyful)'와 'Just Be Stars'이다.
'부를게'에 이어 공개된 '비 조이풀' 무대는 스탠드 마이크를 이용했다. 팬들을 향한 가사에 집중해 무대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