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주식회사(대표 백진성)의 커피 브랜드 커피베이가 2018년 새해에는 먹거리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커피베이 백진성 대표는 “날이 갈수록 식품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먹거리 안전과 관련해 한 번 손상된 브랜드 이미지는 다시 회복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엄격한 기준으로 먹거리 안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커피베이는 지난 2016년 먹거리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다. 더치 커피(콜드브루)의 위생 문제가 불거져 나왔을 때 타 브랜드의 대다수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커피베이의 경우 표시기준 관련 검사 4종에 대한 적합 판정과 대장균을 포함한 미생물 기준 검사 3종에서 모두 합격 판정을 받은 것이다.
아울러 커피베이의 자체 로스팅 플랜트 ‘AT 글로벌’은 유해한 작업환경요인 등을 방지하는 목적의 ‘클린(CLEAN) 사업장 인정서’를 받은 바 있으며, 해남군과 협약을 체결한 후 땅끝마을 해남에서 난 유기농 녹차 원료를 공급받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시행한 유기농 무단 허위표시 단속에 대비해 가맹점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커피베이는 2017년에 있었던 살충제 계란 파문이 일어난 직후 베이커리 제품에 사용되는 계란의 전체 안전성 검사를 각 업체에 요청한 것은 물론, 사용 중인 모든 계란이 ‘적합’하다는 검사 결과 증명서와 고객 안내문을 신속하게 공지해 고객뿐만 아니라 가맹점과의 신뢰도 지켰다.
백 대표는 “제품의 맛과 가격보다 중요한 것이 안전성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믿을 수 있는 원부자재를 사용하고 위생 교육을 철저하게 시행해 소비자의 마음을 얻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