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11일 오전 6시 30분 기준 37.4%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모든 개봉예정작과 상영작을 통틀어 1위의 예매율이다. 2위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21.7%의 예매율을 기록, '블랙 팬서'가 약 16% 앞서나가고 있다.
이미 13만 명이 넘는 관객을 확보한 셈. 오는 14일 개봉까지 관심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부산에서 촬영이 진행돼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실제 영화에서도 부산은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한다.
'블랙 팬서'를 비롯해 설 연휴 극장 성수기를 노린 여러 기대작들이 격돌할 예정. '블랙 팬서'가 개봉 전 관심을 개봉 후 흥행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