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DJ와 톱 배우의 만남이다.
MBC 라디오 측은 9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한 배우 강동원과 DJ 배철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철수와 강동원은 편안한 옷차림을 뽐내며 기분좋은 미소를 짓고 있다. 자연스럽게 한쪽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는 배철수와 두 손을 가지런히 앞으로 모은 강동원의 사뭇 다른 포즈 역시 눈에 띈다.
영화 '골든슬럼버(노동석 감독)' 개봉을 앞둔 강동원은 '배철수의 음악캠프'로 4년 만에 라디오 나들이에 나선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극중 평범한 택배기사에서 암살범으로 지목된 건우 역을 맡은 강동원은 영화에 참여하게 된 계기부터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9일 오후 방송된다.
한편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14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