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말부터 아시아에서는 한국 대중문화 일명 ‘한류’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국을 찾는다거나, 콘서트 보기 위해 한국에 오고 혹은 가수가 다른 나라로 가는 일이 빈번하게 생기고 있다. 영화, 드라마, 음악, 패션 등의 문화 분야에서 이처럼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문화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시장이 커져서 활동이 활발해졌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특히 드라마에 나온 옷은 방영 당일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 그 중심엔 각 연예인들의 스타일리스트가 있다. 스타일리스트는 직접 디자인을 하지는 않지만 여러 의미로 사용되기에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의류기업의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스폐셜리스트, 패션잡지 등에서 패션면을 담당하는 사람, 광고, 사진 분야에서 의복을 담당하는 사람, 연극·영화·드라마 등에서 의상을 담당하는 사람, 패션쇼의 연출자로 모델의 의상의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사람으로 나뉘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스타일리스트는 4, 5번째이다.
그 가운데,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패션스타일링학과에서 작년에 이어 2018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한 4년제 패션스타일링학과이기도 한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패션스타일링학과는 국내 한류를 선도할 국가대표 비주얼 스타일 디렉터를양성하는 기관으로, 여러 업체와 산학협력을 맺어 현장중심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이 기관은 디자이너 패션쇼 인턴, 패션 잡지사 인턴, 방송 코디네이터 인턴 등 여러 현장에서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신기가재와 더불어 효율적인 공간배치가 이루어져 있는 최첨단 스튜디오를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끔 지원하고 있다.
우석대학교 안광일 교수는 ”세계 3대 패션스쿨 중 하나인 이탈리아 마랑고니 패션스쿨의 창의적인 커리큘럼을 접목하여 유럽에 가지 않고도 글로벌 패션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게끔 지원하고 있다”며 ”철저한 실습 중심 학과 운영을 통해 다양한 패션산업군에서 인턴십과 협업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아시아에는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그 앞에서 우리나라를 선도할 국가대표 비주얼 스타일 디렉터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며 ”활성화되고 있는 현 시장은 많은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졸업 후 다양한 분야에서 갈고 닦은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패션스타일링학과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