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원의 b-side 앨범 ‘0M’(제로미터)와 뮤직비디오가 27일 오후 6시 발매 된다.
박원은 지난 26일 새로운 앨범 ‘0M’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됐다. 27일 오후 6시에는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을 발매 할 예정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남자버전과 여자버전으로 공개됐으며, 달리기를 하는 남자와 방안에서 스파크 폭죽을 킨 여자의 모습이 담겨져 궁금증을 더했다.
‘0M’은 수록된 모든 트랙이 한 여자와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더 자세히는 그녀와의 좋고 나쁜 추억으로 인하여 아직까지도 홀로 있을 땐 모든 감정이 바닥까지 가라앉을 만큼 쓸쓸하고 아픈 사랑에 대한 곡들이 담겼다. 이에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지역을 나타내는 ‘zero meter region’에서 유래한 ‘0M’로 앨범 타이틀이 정해졌으며, 시간의 흐름과는 상관 없이 그녀와의 이야기만으로 b-side를 채웠다.
b-side 앨범 ‘0M’에 수록된 곡들은 꽤 오래전부터 만들어져 있었으나, 박원의 기존 음악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로 정식 발매를 생각하지 않았던 트랙들로 모아져있다. ‘어떡하면 더 현실적으로 들려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해오던 박원이지만, 이번 앨범만큼은 그에게 너무나 현실적인 곡들이기에 ‘어떻게 더 포장해서 들려줘야 할까’에 대한 고민 끝에 완성된 앨범이다.
박원은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로 가요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으며 수줍은 고백송 ‘널 생각해’가 큰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 2015년 11월에는 그만의 자유 로우면서도 깊은 음악적 역량을 담아낸 박원 정규 1집 ‘Like A Wonder’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바 있다.
특히 라디오 DJ, OST 참여, 음악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지난 해 11월 17일에는 정규 2집 ‘1/24’를 발매, 확연히 성숙해진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데뷔 이래 첫 단독 공연인 ‘2017 박원 첫 번째 단독콘서트’에서 양일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하여 대세를 입증한 바 있다.
한편, 박원은 오늘 27일 오후 6시에 b-side 앨범 ‘0M’를 발매하며, 오후 8시에는 남산 예술원에서 쇼케이스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