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엔이 26일 데뷔하는 마이틴 데뷔 앨범 안무를 직접 창작했다.
관계자는 "엔은 마이틴의 프로듀서와의 인연으로 안무에 참여했다. 마이틴의 노래를 듣고 이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안무를 고심해 선물했다"며 "훈훈한 선후배의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귀띔했다.
현대 무용 전공자 엔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안무 창작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왔다. 창작 안무를 여러번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발매된 빅스의 연간 프로젝트 마지막 앨범 '크라토스(Kratos)' 수록곡 '데스퍼레이트(Desperate)' 안무 창작에 참여했다. 빅스의 네 번째 앨범 '도원경' 뮤직비디오에서도 화려한 독무를 소화하며 세련된 안무 실력을 뽐냈다.
엔의 안무 선물을 받은 마이틴은 가수 백지영, 공민지, 길구봉구, 유성은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는 뮤직웍스의 첫 보이그룹이다. '슈퍼스타K6' TOP4 출신 송유빈을 필두로 신준섭, 한슬, 천진, 시헌, 이태빈, 은수 총 7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팀 명에는 모든 사람들이 한번씩은 거치게 되는 10대의 재미있고 즐거운 기억들만 떠오르게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2017년 기대주로 26일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