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이 출시 1년 만에 월 평균 이용자가 370만명을 넘었다.
지난 2016년 2월 ‘국민내비 김기사’ 의 전면 업데이트 및 리브랜딩을 통해 선보인 카카오내비는 1년이 지난 현재 월 평균 이용자가 372만명에 이른다. 이는 출시 후 60%가 증가한 것이다.
지난 1년간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이 길 안내를 실행한 횟수는 총 7억3000만번, 카카오내비를 이용해 달린 거리는 206억㎞에 달했다. 이는 지구를 약 51만5000번 돌 수 있는 거리며, 지구와 태양을 약 70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에 달한다.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아간 곳은 바로 ‘집’ 이었으며, 두번째로 많이 찾은 곳은 ‘회사’였다. 이용자가 즐겨찾기에 등록한 목적지를 포함한 결과다.
즐겨찾기한 장소를 제외하고 카카오내비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곳은 교통 거점과 쇼핑몰이었으며 카카오내비 최다 이용 요일은 토요일로 나타났다.
최다 길찾기 안내 목적지는 인천공항(1위)과 김포공항(2위), 서울역(3위) 순이었다. 스타필드 하남과 이케아 광명점이 4위와 5위를,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10위를 기록했다. 이외 6~9위 까지는 광명역, 강남역, 고속버스터미널, 아산병원이 올랐다.
가장 많이 카카오내비를 활용한 이용자는 목적지 즐겨찾기 기능을 통해 1년간 무려 1만5000번 이상의 길찾기를 실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40여회를 이용한 것으로 즐겨찾기 해둔 목적지만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