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건은 지난 19일 KBS2 '불후의 명곡' 녹화를 마친 후 "신년 특집 #불후의명곡 녹화했습니다. 1월 7일 방송 본방 사수해 주세요. 함께 노래해 주신 #박기영 선배님, 어릴 때부터 제가 따라다니던 #홍경민 형님 그리고 제 하모니카선생님 #권병호 선생님까지 모두들 반갑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라는 소감을 SNS에 게재했다.
권재영CP는 "김혁건은 기계에 의존해 노래했다. 박기영과 듀엣으로 화음을 이루는데 관객석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눈물을 닦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시청률과 상관없이 정말 녹화 분위기는 최고였다. 다함께 새해를 활기차게 맞자는 의지를 다졌다"고 말했다.
내년 새해 첫 방송예정인 이날 '불후의 명곡' 콘셉트는 '희망'이었다. 대기실MC로는 황치열이 처음 나섰다.
권CP는 "황치열도 희망이라는 콘셉트에 딱 맞는 MC였다. 무명 가수들에겐 황치열은 '희망의 아이콘'이다. 1년 7개월 전 우리 방송에 처음 무대에 올랐는데 이렇게 MC로 돌아왔다"며 금의환향한 황치열을 반겼다.
이어 "황치열의 첫 MC신고식을 위해 디셈버 디케이, 서지안이 찾아왔다. 방송 녹화도 없는데 와서 응원하고 자극을 받아갔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엄홍길-홍경민, 박애리-남상일, 남경읍-남경주, 레이디스코드, 김혁건-박기영, 황치열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내년 1월 7일 '불후의 명곡'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