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는 7일 오전 6시 네이버 TV캐스트-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동시 공개됐다. 총 8회까지 ‘마음의 소리’ ‘층간소음’ ‘인터넷맨’ ‘응답하라2016 애봉이 찾기’ 네 에피소드가 업데이트 됐다.
첫 회의 시작은 웹툰작가 조석(이광수)이 등장해 ‘SKIP’ 버튼을 놓고 네티즌과 밀당을 벌이는 모습이다. 이전에 보지 못한 신선한 ‘병맛코드’가 눈길을 끈다.
‘층간소음’편은 옆집 전화소리에 분노하는 가족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옆집과 구구단 게임을 할 수 있을정도로 층간소음이 극심했다. 아이오아이 김세정과 정준영이 신혼부부로 등장해 알콩달콩 케미를 선사한다.
특히 ‘응답하라2016 애봉이 찾기’에선 단발머리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웹툰 속 애봉이와 닮은꼴로 알려진 강균성이 등장해 조석(이광수)을 헷갈리게 했다. 박나래, 김숙을 비롯한 여러 단발머리들이 총출동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마음의 소리’에는 코믹 스토리를 제대로 소화해낼 이광수-정소민-김대명-김병옥-김미경이라는 탄탄한 배우들이 있다. 다섯 배우들은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연기력을 기반으로, 웹툰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실사판 코믹자태를 보여주며 폭소를 유발한다”며 앞으로의 에피소드를 기대케 했다.
‘마음의 소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무려 10년간 인기리에 연재중인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KBS 예능국, 포털 사이트 네이버, 판권을 소유한 공동 제작사 크로스픽쳐스(주)가 의기투합해서 만드는 작품이다. 현직 예능PD로 활동중인 KBS 예능국의 하병훈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웹툰 속에 담겨있는 B급 정서와 병맛 코드가 시시때때로 웃음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