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우는 1998년부터 이현도 사단으로 활동한 '1세대 래퍼'다. 마스타우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대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
마스타우는 3일 신곡 '야마하'를 발표한다. 2014년 12월 발표한 '이리와바' 이후 약 2년 만이다. 또한 지난 1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립 레이블을 설립한 후 10개월여 만에 첫 싱글을 내놓는다.
마스타우는 독립 레이블을 설립한 후 발표하는 첫 싱글인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첫 싱글 제목은 '야마하'로, 레드락이 작곡에 참여했으며, 최근 대세 래퍼로 꼽히는 오케이션이 피처링을 맡았고, 작사에도 참여했다. 최근엔 영화 '풍산개' 전재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뮤직비디오도 촬영을 마쳤다.
마스타우의 컴백 소식은 지난달 29일 본지 단독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래퍼 1세대'의 컴백은 힙합씬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팬들은 '대단한 분이 컴백하네(sung****)' '오케이션 피쳐링 개꿀(서**)' '마스타우 활동 드디어 조금이라도 할려나여(부적*****)' 등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마스타우의 신곡 '야마하'는 강렬한 힙합이다. 이와 관련해 마스타우는 일간스포츠에 "그냥 하고 싶은대로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 그게 지금 나한테 제일 큰 무기였던 것 같다. 오랜만에 싱글을 내는 만큼 힙합씬에 아직 살아있음을 알려주고 싶었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었다"고 전했다.
마스타우는 YG 품을 떠나 첫 싱글을 내는 만큼 긴장을 하고 있었다. 그는 "이제 시작이다보니 어느때보다 떨리고 기대된다. 아쉬운 점도 많고 부족한 것도 많지만 하나씩 배우는 것 같아 재미도 있다. 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마스타우 소속사 XYZ 측은 "마스타우도 회사도 첫 출발이라 떨린다. 마스타우가 대세인 오케이션과 작업을 했다. 힙합 1세대와 3세대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