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챘다. 서로의 손과 발이 돼주며 진짜 가족처럼 아꼈다. 따뜻한 20회의 식사를 나누며 '삼시세끼' 고창 4인방은 가족이 됐고 무더운 여름날의 추억을 공유했다.
2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고창편'에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이 가족사진을 찍으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만남에서 다음엔 가족사진을 찍으러 가자고 약속했던 상황. 이에 각자 멋을 내고 사진 찍기 준비에 열을 올렸다.
네 사람은 사진 찍는 걸 하나의 놀이로 즐기는 듯했다. 웃고 떠들면서 유쾌한 분위기 속 촬영했다. 여기엔 유해진의 애완견인 겨울이도 참석했다. 중국집에서 외식을 즐기고 카페에서 빙수까지 먹으며 오랜만에 외출을 즐겼다.
무더운 여름날 넷이 함께였기에 견딜 수 있었다. 옹기종기 모여앉아 20회의 따뜻한 식사를 즐기고 모진 노동도 함께 공유하고 탁구놀이로 땀을 흘리며 견뎠다. 서로를 챙기고 배려하는 이들의 따뜻한 가족의 정 때문에 더욱 빛났다.
요리부로 차승원의 보조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손호준, 시설부로 유해진 곁을 지키며 잡일을 하는 남주혁, 언제나 맛있는 요리로 가족들을 배부르게 하는 차승원, 이곳저곳 요리 외에 집안, 집 밖의 모든 일을 척척 해내는 만능 재주꾼 유해진. 네 사람은 진짜 가족이 되어가며 세끼하우스를 따뜻하게 물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