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으로 영화 ‘도리를 찾아서’(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예매점유율 32.6%(예매량 4만4,347명)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도리를 찾아서’는 모태 건망증 도리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니모와 말린이 함께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겪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쳐를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미국 개봉 후 영화에 대한 극찬이 이어진 ‘도리를 찾아서’는 동시기 경쟁작을 물리치고 국내서도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디즈니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디즈니는 ‘주토피아’ ‘캡틴아메리카3:시빌 워’ ‘정글북’에 이어 ‘도리를 찾아서’로 또다시 국내 관객 싹쓸이를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같은날(6일) 개봉한 한국 영화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제작 엠픽처스, SNK픽처스)은 유승호에 조재현 고창석 라미란 그리고 엑소 시우민까지 대국민 호감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지만 ‘도리를 찾아서’에 밀려 예매점유율 26.8%(예매량 3만6,426장)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6월29일 개봉해 6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혜수 주연 영화 ‘굿바이 싱글’이 예매점유율 9.9%(예매량 1만2,481명)로 개봉 2주차 전체 예매율 3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