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초 프리미엄 가전 통합 브랜드인 ‘LG 시그니처’가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28일 서울 서초 R&D캠퍼스에서 LG 시그니처 브랜드 론칭 및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 최고기술책임자 안승권 사장,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 HE사업본부장 권봉석 부사장 등 최고 경영진들이 총출동했다. LG 시그니처는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 성능과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지향하는 LG만의 초 프리미엄 가전 제품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다.
LG 시그니처는 최고 경영진들이 직접 참여한 ‘디자인위원회’의 리더십으로 탄생했다. LG전자는 시장의 기대 수준을 뛰어넘는 차별화된 품격을 제공해 가전제품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에 올려 놓았다고 자평했다.
LG 시그니처 신제품은 올레드 TV·냉장고·세탁기·가습공기청정기 등으로 이달 말부터 순차 출시한다. 이날 출시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압도적 화질과 고품격 사운드가 특징으로 가격은 1100만원이다.
LG전자는 판매부터 배송·설치·사후 서비스 등 분야별 명장들로 구성된 전담인력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초 프리미엄 가전, 그 위대한 여정의 시작’을 주제로 브랜드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내달부터는 프리미엄 수요가 많은 지역을 선별해 백화점 등에서 LG 시그니처 체험존을 운영한다.
LG전자는 오는 5월말까지 LG 시그니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입 제품에 따라 로봇청소기·와인셀러·안마의자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최고의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프리미엄 LG 브랜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