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독수리 에디' 두 주인공 태런 에저튼과 휴 잭맨이 3월 7일 전격 내한한다. 두 배우는 1박 2일 동안 국내 언론 매체, 국내 팬들을 만나 '독수리 에디' 홍보 투어를 소화한다.
18일 대표적인 친한(親韓)스타로 손꼽히는 휴 잭맨을 비롯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로 한국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태런 에저튼이 함께 방문한다는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제작 사단이 다시 뭉친 영화 '독수리 에디'는 제작 단계부터 두 배우의 캐스팅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흥행 성과를 거두면서 할리우드의 핫 라이징 스타가 된 태런 에저튼. 그가 매튜 본 감독과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과체중에 돋보기를 써야 하는 실력미달 스키 점프 선수 역할에 도전했다. 여기에 '엑스맨' 시리즈의 영원한 울버린으로 매튜 본 감독과 인연이 있는 휴 잭맨이 한 때 잘나가던 스키점프 챔피언이었으나, 비운의 알코올 중독자가 된 브론슨 역할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은 '독수리 에디' 아시아 투어의 첫 번째 방문 국가. 시사회와 함께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두 사람은 기자 간담회, 팬 미팅 등에 참여한다.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이다. 4월 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