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MBC 측은 "차승원이 MBC 창사 특집 3부작 다큐멘터리 '카레이스키 150년 만의 귀향'에 내레이터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카레이스키 150년 만의 귀향'은 대부분 북한이 고향인 연해주의 고려인들이 시베리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유라시아의 버려진 땅으로 강제이주된지 150년만에 북녘땅을 밟는 과정을 그린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2014년 현재의 나진·원산·평양·개성 등 북한 내부의 생생한 영상이 방송될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차승원이 생생한 현장을 특유의 호소력있는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14일 오후 11시 15분부터 1부와 2부가 연속 방송되며, 16일 오후 11시 15분 마지막 3부가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