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세상을 떠난 故 죠앤과 절친이었던 故 하늘(로티플 스카이)이 찍은 사진이 재조명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과거 죠앤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는 "요녀석들 처음 본 게 중학생때인데.. 나이를 물어봤더니 22란다.. 벌써 20대라니..ㅠㅠ 세월이 빠르구나.."며 "처음으로 우리가 술 한잔 했던 이날 재밌었어^^!! 자주보자.." 라고 덧붙이여 사진들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고인은 서로 환하면서도 다정한 모습과 함께 입술을 쭉 내밀며 깜찍하고 발랄한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죠앤의 사망 소식에 이 사진을 포함하여 과거 Mnet '슈퍼스타k4' 등에 출연했던 여러 사진들이 재조명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내고 있다.
지난 2001년 ‘웃기네’로 데뷔해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은 김하늘은 로티플스카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던 중 뇌사 상태로 입원하여 2013년 10월 8일 뇌종양으로 숨졌다. 이후 1년 2개월 뒤 데뷔 시절부터 단짝이었던 죠앤이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26살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죠앤은 12월 3일 고인의 유족과 통화를 나눈 한 연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죠앤은 추수감사절 전날인 11월 26일(미국시간)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지난 2일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 = 죠앤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