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밤 9시 15분(현지시간) 방송된 중국 상해동방t '여신의 패션)'에서 최범석디자이너가 나나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면서 최종 라운드 2위로 우승했다.
‘여신의 패션’은 중국 내 최고의 온라인 쇼핑몰을 비롯한 의류 관련 네개 업체의 바이어들 뿐만아니라 중국 최고의 셀러브리티들이 스페셜 게스트 및 패널로 자리를 함께 해 매주 주어지는 미션에 대한 평가를 참여한다.
매주 주어지는 미션에 바이어평가 40%에 현장 관객 투표 40% 그리고 함께 출연하는 출연진 평가를 더해 순위가 결정되는 “여신의 패션”에서 나나가 매주 뛰어난 성적을 보이고 있고 9회까지 역대 바이어 평가 최고 금액 기록(428만 위안, 한화 7억 5천만원)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결승전을 두고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된 10회 에서 최범석디자이너와 나나는 '여신의 새옷'이라는 주제 하에 의상을 제작해바이어와 셀러브리티 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금액 중화 312만 위안 (한화 5억 5천만원 이상)을 평가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9회에서 공개 되지 않았던 9회 최종 결과 발표에서 최범석디자이너와 나나가 또다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9회와 10회 합산 마지막 결승전 최종 결과 170.84점으로 1위인 웅대림(170.98)에 단 0.14점 차이로 수많은 중국팀을 제치고 외국인 팀인 최범석디자이너와 나나가 2위를 차지했다.
최범석 디자이너는 2009년도에 국내 남성 디자이너 최초로 뉴욕콜렉션 무대에 섰다. 드라마 '패션왕'(2012)에서 주인공 유아인의 모티브가 된 인물. 최근에는 2014 F/W 뉴욕컬렉션을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방송인 클라라와 팀을 이룬 SBS ‘패션왕코리아2’에서 최종우승을 해 대한국민의 자랑스런 패션디자이너로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