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는 최근 커버 모델로 나선 '나일론' 9월호 화보에서 다채로운 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만들어 내지 않은 가장 자연스러운 남자 이민기의 모습을 담는 것이 화보의 컨셉트. 그는 컨셉트를 100프로 이해하고, 섹시하면서 강렬한 눈빛과 부드럽고 아련한 눈빛을 오가는 대체 불가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모델 출신 배우다운 농익은 포즈와 눈빛으로 촬영 분위기를 압도했다.또한, 소하기 힘든 생로랑, 버버리 프로섬, 로에베의 컬렉션 룩 마저 길고 슬림한 몸매로 완벽 소화하며 여심을 사로잡는 멋진 화보를 완성했다.
포토그래퍼 김영준은 "5년간 이민기와 수많은 촬영을 해왔는데, 그는 항상 다른 느낌을 줬다. 이민기라는 사람 자체는 한결같지만 뷰파인더로 본 그는 매번 달랐다. 똑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만큼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지닌 배우"라며 아낌없는 칭찬을 덧붙였다.